주일설교영상

2024-05-19 10:49:17

노창영 목사
대교사 예수님(The Master Teacher Jesus)

본문 말씀 : 마태복음 5:1-3,요한복음 13:12-15

주일설교요약

제목: 대교사 예수님(The Master Teacher Jesus)

본문: 마태복음 5:1-3, 요한복음 13:12-15

2024. 5. 19(주일)

설교자: 노창영 목사

 

서론// 20년전에 캐나다에서 공부를 할 때 찰스 니콜스(Charles Nichols)라는 지도교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미국의 네브라카대학에서예수님의 교육방법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제 논문에 참고하려고 그의 논문을 읽다보니 그의 논문의 참고문헌(Bibliography)에 예수님의 교육에 관련된 주제로 수백권의 책의 이름들이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교사이신 예수님을 연구한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교사의 모델로 보고 연구하여 수백, 수천권의 책들을 출간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가장 이상적인 교사의 모델이십니다. 엘머 와일즈(Elmer Wilds)라는 교육학자는 지구상에 많은 교사들 중에 소크라테스, 석가모니, 예수님이 계시는데 그 중에 가장 위대한 교사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인격, , 가르침에 있어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분이시기 때문이며, 또한 예수님께서는 진리를 가르치셨을 뿐만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진리이시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피터 피 펄슨(Peter. P. Person)이라는 미국의 복음주의 기독교교육학자는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교과내용이나 교육방법이 아니라 교사 자신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교사가 교육이며, 교육이 교사이라는 것입니다. 교사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교회학교교사주일이며 대교사이신 예수님에 대하여 설교하겠습니다.

. 먼저, 위대하신 대교사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살펴봅시다

4복음서에 보면 예수님에 대하여 호칭 할 때교사(Teacher)31,랍비 또는 랍오니14, 예수님 자신이교사라고 스스로 말씀하신 것이 5회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내게 배우라(Learn of me)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을 제자(Disciple), 혹은 학생(Pupil)으로 기록하면서 그 관계를 교사와 학생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 예수님의 학생들은 단순히 학교교실에서 배우는 자들이 아니라 삶 전체를 통해 훈련받는 제자(Disciples)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산, , 회당, 길가, 선상, 바닷가 등 어디에서나 가르치셨고, 많은 무리의 대중, 개인, 소그룹 등으로 다양하게 형성된 대상들에게 가르쳤습니다. 가르침의 방법으로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대화(니고데모와 사마리아여인과의 대화), 실물 교육(Object Lesson), 비유교육, 반복교육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셨습니다.

. 다음으로, 대교사이신 예수님의 교육의 모습을 두 가지로 살펴 보겠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입의 가르침과 몸의 가르침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A. 예수님의 입의 가르침에 대하여 상고 합시다

예수님의 가르치시는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말씀은 마태복음 5,6,7장의 산상수훈입니다. 5:1-3에 보면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그 앞에 나아왔고 예수님께서는 입을 열어(Opening the Mouth) 가르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육이란 입의 사역입니다. 예수님의 입이 열리니 천국의 진리들이 흘러 나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입으로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의 입의 말씀은 두 가지 특색이 있었습니다.

1. 예수님의 입의 가르침은 권세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 5,6,7장의 산상수훈에서 팔복의 말씀, 빛과 소금된 삶, 살인(미움, 분노, , 원수)과 간음과 거짓맹세의 새로운 해석, 원수사랑,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구제와 기도와 금식의 지적, 주기도문, 하나님과 재물에 대한 가르침과 삶의 우선 순위, 비판하지 말 것, 기도의 격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 열매 맺는 삶, 반석 위의 신앙을 가르치셨는데, 사람들이 이 가르침을 듣고 다 놀랍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가르침이 서기관들과 달리 권세(Authority, εξοονσία)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권세가 있었습니다.

28:18~20을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대위임령을 명령하시기 전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다고 하셨고 그 권세로 제자들을 보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하늘과 땅의 권세로 말씀하시고 가르치셨고 또 우리를 그 권세로 보내십니다. 이 같은 권세있는 말씀은 성령님께로 부터 옵니다. 베드로, 요한, 바울은 하나님의 영(성령님)으로 권세를 받아 가르쳐서 그 가르침에 능력과 권능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임하실 때 가장 강력한 가르침의 권세가 역사하게 됩니다.

2. 예수님의 입의 가르침은 생명을 살립니다

6:63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을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입의 말씀이 영이고 생명입니다. 예수님의 입이 열리면 그 말씀이 사람을 살리는 생명이 되었습니다. 문둥병자에게 깨끗함을 받으라고 하시니 나았습니다(8:3). 거라사 광인에게 귀신아 그에게서 나와 돼지 떼에게 들어가라하시니 귀신이 나갔습니다(8:32). 중풍병자에게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고 하시니 그가 영혼의 가벼움과 치료를 얻었습니다(9:2). 갈릴리 바다의 풍랑을 향하여 잠잠하라 고요하라하시니 바다가 잔잔해집니다(4:3). 열두 살된 죽은 소녀에게 달리다굼, 소녀야 일어나라하시니 그가 살아납니다(5:41). 나인성과부의 죽은 아들에게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하시니 청년이 일어납니다(7:14). 베다니에 살고 있던 죽은 나사로에게 나사로야 나오라하시니 그가 살아납니다(11:43). 예수님을 믿음으로 고백한 십자가의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23:43). 예수님의 입의 가르치심은 권세가 있었고 죽은 자에게 생명을 주셨습니다.

B. 예수님의 몸의 가르침에 대하여 상고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입으로 가르치셨을 뿐만 아니라 친히 몸으로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친히 몸으로 본()을 보이셔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범사에 몸으로 본이 되어 보여 주심으로 이를 행하는 참된 제자가 되도록 가르치신 것입니다.

1. 예수님께서는 섬김의 본이 되셨습니다(13:12-15)

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전에 다락방에서 저녁 잡수실 때 제자들 앞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습니다. 친히 제자들의 주와 선생이 되어 발을 씻어 주심으로 이 같이 제자들이 행하도록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기도의 본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기도문을 가르치시면서 기도의 표본을 제시하시고 그 본을 따르는 기도에 대하여 가르치셨습니다(6:9-13). 또 예수님께서는 새벽 미명에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습니다(1:35, 5:16). 그리고 습관을 따라 감람산에서 기도하셨습니다(22:39-46).

3. 예수님께서는 말씀의 본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성경말씀에 정통하셨습니다.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님께서 열두살 된 해 유월절을 지키러 갔다가 돌아 오는 길에 예수님을 잃어 버렸다가 성전에서 찾게 됩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선생들 중에 앉아 듣기도하고 묻기도 하셨는데 듣는 자들이 예수님의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겼다고 말씀합니다(2:41-47). 또한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마귀에게 시험받으실 때 말씀으로 대적하셨습니다. 마귀가 돌이 떡이 되게 하라고 했을 때 사람은 떡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구약의 말씀으로 물리치셨고, 마귀가 천사가 보호하리니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라고 유혹 했을 때에는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고 말씀으로 물리치셨고, 마귀가 천하만국의 영광을 보여주며 자신에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주겠다고 했을 때는 사단아 물러가라 하시며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만 섬기라고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4:1-11). 예수님께서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에 정통하셨습니다. 말씀이신 예수님께서 이 같이 하셨다면 하물며 우리들은 얼마나 더 말씀 읽기와 해석과 연구와 실천에 힘을 써야 하겠습니까?

4.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본이 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려고 순종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잠잠한 양 같이,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 입을 열지 않으시고 죽음의 길을 가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도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죽어야 하는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라고 바울의 고백대로 자기 죽음의 신학을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의 본을 받아 자기 뜻에 대하여, 욕심과 야망에 대하여, 교만과 아집에 대하여, 혈기와 독기에 대하여 죽는 자기 죽음(Die to Myself)의 신앙으로 살아 가야 합니다.

결론// 대교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입술과 몸으로 학생들과 구역원들과 자녀들에게 가르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설교요약: 조성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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