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일설교요약

제목: 하나님의 말씀

본문: 시편 19:7-10

2024.8.11(주일)

설교자:김환태목사

서론// 하나님의 말씀은 곧 우리 영혼의 밥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읽고 묵상하는 사람은 건강한 성도입니다. 우리의 영혼이 건강하려면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고, 가까이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설교를 하겠습니다.

I.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킵니다(시19:7a)

성경의 첫 번째 명칭은 “여호와의 율법”입니다. 이는 성경에 대해서 가장 일반적이고도 가장 많이 쓰여지는 명칭입니다. “율법”을 히브리어로는 “토라”라고 부릅니다. 그 본래의 뜻은 “가르침(teaching),” 또는 “교훈(instruction)”입니다. 말하자면 성경은 하나님이 그 자신의 뜻을 우리에게 가르치시며 교훈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가? 하나님은 이와 같은 가르침을 자세하게 우리에게 교훈하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과 우리의 구원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성경이 우리의 영혼을 소성해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며,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합니다. 이는 구약 성경뿐만 아니라 신약 성경도 똑같이 우리에게 증거하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영을 채울 수 있는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영혼을 소성시키는 이유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영의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 말입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길을 인도하는 방편이라는 의미이면서, 실로 우리 육이 음식을 필요로 하듯이 우리 영이 하나님의 말씀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꾸준히 가까이 거하는 성도들마다 그 인생이 달라지고, 무미건조했던 삶에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 힘든 고역도 이끌고 나아가는 것을 발견합니다.

II.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지혜롭게 만듭니다(창19:7b)

하나님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합니다. 그런데 그 지혜는 이런 사는 방법의 지혜로 끝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에덴을 잃어버리고 하나님과 함께 함을 잃어버렸던 인간이 다시금 하나님의 나라로 돌아올 수 있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간들에게 실로 필요한 지혜는 무엇입니까? 바로 그 하나님의 나라로 다시 들어가는 방법이 궁극의 지혜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갑니까? 돈으로 갈수 없습니다. 좋은 인간 관계로 갈수 없습니다. 자선 사업으로도 갈수 없습니다. 오로지 하나님나라에 가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으로 죄사함 받고, 그 분의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 성화의 길을 걸어가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러기에 지혜서인 잠언은 이야기 하기를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이라고 합니다. 바로 하나님의 지혜, 세상 사람들은 미련하다고 말하는 그 십자가의 길, 우리도 그것이 마냥 힘들다고 거부하고 싶어하는 그 십자가가 가장 지혜로운 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믿고, 또한 자기를 부인하고 각자에게 주신 십자가를 지고 오라 하셨습니다.

Ⅲ.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시19:8a)

8절 상반절에 보면,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합니다. 성도가 바른 길을 걷게 되면 그 마음에 기쁨이 찾아 오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지 못할 때는 대신에 마음이 괴롭습니다. 이것이 성도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성도로 하여금 정직하게 행하게 하시고 그 마음에 기쁨을 주십니다. 시편1:2절에 보면 복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율법을 즐거워해야 주야로 묵상할 수 있고, 그렇게 하는 성도는 복을 받는다고 하셨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고 본문 8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시편 기자처럼 말씀을 맛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꿀맛 같은 맛을 느끼지 않으면 말씀을 가까이 하기 어렵습니다. 읽기가 어렵습니다. 잠언16:24절에 보면 ‘선한 말은 꿀 송이 같이 마음에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고 했습니다. 인간의 말 중에도 선한 말이 꿀 송이처럼 달고 뼈에 양약이 된다고 했는데 하물며 선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송이 꿀 보다도 더 달아야 하지 않습니까? 인간의 선한 말이 뼈에 양약이 된다면 선한 하나님의 말씀은 영육간에 양약이 됩니다. 아니 영혼을 소성시킵니다. 생명을 살립니다. 말씀으로 마음이 기뻐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Ⅳ.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영안을 열어줍니다(시19:8b)

오늘 본문 8절하반절에 보면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고 했습니다. 이 고백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성경을 읽을 때 영안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을 읽으면 영안이 열립니다. 보지 못한 것을 보게 됩니다. 보이지 않았던 것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자신이 보입니다. 자신의 죄가 보입니다. 성경을 읽을 때에 하나님이 보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보입니다. 주님의 보혈이 보입니다. 천국이 보입니다. 영생이 보입니다.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이 보입니다. 자신이 가는 길이 보입니다. 아니 가야할 길이 보입니다. 수많은 인생들이 세상에 살고 있지만 자신이 가는 길이 어떤 길인지 조차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말씀은 우리의 영안을 열어서 죄를 보고 회개하게 하고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
결론// 다윗은 본문에서 말합니다. 말씀이 다윗을 소성케 하였습니다. 말씀이 우둔한자로 지혜롭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 율법은 정직하여 우리의 마음을 기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은 영안을 열어준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아는 성도님들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설교요약: 김환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