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영상
노창영 목사 -
다윗왕(Ⅳ)
본문 말씀 : 사무엘상 20:3 22:1-2 사무엘하 5:3-5 22:5-7
주일설교요약
제목: 다윗왕(Ⅳ)
본문: 삼상 20:3, 22:1-2, 삼하 5:3-5, 22:5-7
2026. 7. 26(주일)
설교자: 노창영 목사
서론// 다윗왕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는 성경 최고의 칭찬을 받은 특별한 인물이었습니다. 저는 지난 3주간 동안에 다윗의 사람됨, 즉 인품과 인격을 중심으로 설교하였습니다. 오늘은 다윗이 왕으로 10대에 기름부음을 받고 나서 왕이 되는 과정에 대하여 상고하겠습니다.
Ⅰ. 다윗이 겪었던 환란에 대하여 상고하여 봅시다(삼상20:3 삼하22:1-7)
A. 다윗이 경험한 10여 년의 끔찍한 고난의 시간들
다윗은 10대에 사무엘의 기름부음으로 왕으로 선택됩니다. 그러나 그가 실제로 왕이 된 것은 10여년이 지난 30세(남유다의 왕)였고, 그리고 37세가 되고 나서야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죽인 영웅이었으나 사울이 그를 질투하여 사울의 대적이 됩니다. 이후로 사울은 직접적인 2차례의 살인 시도(창던지기), 간접적인 살인시도와 살인교사(다윗을 블레셋의 손에 죽게 하려고 사위삼는 조건으로 블레셋 사람의 양피 100개를 요구), 다윗을 위해 음식과 칼을 내준 제사장 아히멜렉과 85인의 제사장, 그리고 그 가족들(놉땅)을 집단학살을 합니다. 그리고 사울은 3,000명의 수색대를 이끌고 다윗을 죽이려고 엔게디 황무지와 십황무지에 2번 출동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다윗은 살아남습니다. 이 같은 사울왕의 질투로 인해 다윗은 약 13~15년 동안 광야, 들, 굴, 숲, 이방땅으로 다니며 도망자로 살았습니다. 이때 다윗의 기가막힌 고난의 심정을 성경이 담고 있습니다. 시편 22:1에서는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 어찌 나를 멀리하여 돕지 아니하옵시며 내 신음하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시나이까”라고 한탄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자신을 벌레요 사람이 아니며 백성들의 훼방거리와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말합니다(시22:6). 계속해서 다윗은 황소, 힘센 소, 사자, 개들, 무리들에게 에워싸여 비난받고, 매 맞고, 고난 당하는 자신의 아픔을 하나님 앞에 아뢰이면서 자신을 칼과 개들의 세력과 들소뿔에서 건져달라고 간구합니다(시22:12-21). 그리고 사무엘상 20:3에서는 “그러나 진실로 여호와의 사심과 네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나와 사망의 사이는 한 걸음 뿐이니라”라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요나단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사울과 원수의 손에서 구원을 받은 이후에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음부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저가 그 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 귀에 들렸도다(삼하22:507)”라고 기도하며 고난중에 부르짖고 있습니다. 다윗은 고난의 사람이었고 고난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해갑니다. 사람은 고약한 습성이 있어서 고난이 없고 안일하면 하나님을 찾지 않고 교만하게 됩니다. C.S.루이스가 말한대로 고난은 귀머거리들에게 깨우침을 주시는 하나님의 확성기입니다.
B. 고난을 통과한 두 사람의 이야기
1. 영국 알프레드대왕(Alfred the Great, 849-899)은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왕으로 잉글랜드(England)의 통일에 기초를 놓은 왕입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라틴어와 성경연구를 하였고, 22세에는 웨식스의 왕이 됩니다. 그 후에 바이킹의 침공으로 많은 땅을 잃었고, 878년에는 바이킹의 족장 구스톰이 쳐들어와서 결국 왕국을 잃게 되었고 어셜니라는 늪지대로 도망하여 비참하게 숨어 지내는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재기를 꿈꾸며 군사를 모아 에딩턴전투에서 대승을 하며 바이킹을 물리쳤습니다. 적장 구스톰을 사로잡아 세례를 주고 평화조약을 맺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율법을 기초로 국가의 법전을 세웠습니다. 학교와 교회를 세우고, 상비군을 설치하였고, 요새를 건설하였으며, 해군을 창설하여 근대, 현대의 세계를 주름잡는 잉글랜드해군의 기초를 놓았습니다. 그는 영국역사에서 유일하게 대왕(The Great) 칭호를 받게 되었습니다. 후에 잉글랜드는 알프레드의 손자 애셜스탠이 통일합니다. 알프레드도 다윗처럼 고난의 아픔을 딛고 대왕이 됩니다.
2. 기독교 핍박의 주인공인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1953년~ )은 1966년 문화대혁명 때 아버지 시중산이 실각하고 숙청된 후에 하방하여 산시성 량자허에서 15세부터 7년 동안 토굴(야오동)에서 생활하였습니다. 그는 이때 농사일과 육축키우기, 우물파기, 오물 처리 등 밑바닥 인생의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 공산당 입당을 시도하였으나 계속 거절되다가 21세에 공산당에 입당했습니다. 칭화대를 거쳐서 각 현과 시에서 관료가 되었고 저장성 당서기, 상하이 당서기를 거쳐서 2012년에는 중국공산당 총서기와 군사위원회주석직을 지냈고 2013년 이후 현재까지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을 연임하고 있습니다. 좋은 예는 아니지만 세속적인 삶의 관점에서 그는 고난을 겪고 성공한 사람입니다. 이 같이 세상 지도자들도 고난을 통해 성공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신 사람을 거룩한 하나님의 지도자로 세우시기 위하여 다윗같이 끔직한 고난을 통과하게 하십니다.
Ⅱ. 다윗의 기다림에 대하여 상고합시다
A. 인위(人爲)와 신위(神爲)에 대하여
무교회주의자 김교신 선생은 인생에는 ‘인위(人爲)’와 ‘신위(神爲)’가 있다고 했습니다. 인위는 인간이 조급하게 성공하고 성취하려고 인위적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고, 신위는 하나님의 생각과 뜻과 방법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는 인위가 빨라 보이고, 좋아 보여도 신위가 더욱 빠르고 정확하다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은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르지만 조급한 자는 궁핍에 이를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잠 21:5). 인위적인 조급함이 판치는 이 세대에 다윗처럼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B. 다윗왕의 기다림에 대하여 (삼하 5:3)
다윗은 사울왕을 죽이고 당장 왕이 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칠 수 없다면서 인위적인 왕이 되는 방법을 거부했습니다. 그는 사울이 죽은 후에 헤브론에서 30세에 유다 지파의 왕이 되었고, 온 나라가 자신을 왕으로 삼을 때까지 7년을 더 기다렸습니다. 이 기간 동안 사울의 아들이 이스보셋이 2년간 왕으로 있다가 살해당합니다. 7년간 사울의 군대장관 아브넬이 권력을 쥐고 있었으나 아브넬은 사울의 집안에 소망이 없음을 깨닫고 이스라엘을 다윗에게 돌립니다. 다윗은 남유다왕으로 있을 때 사울의 잔당들을 치고 왕이 될 수 있는 강력하고 충분한 군사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되기까지 7년을 순리대로 인내하고 기다린 것입니다. 결국 다윗왕은 기름 부음을 받은 지 20년 만에 온 이스라엘의 통일 왕이 되었습니다. 다윗은 인위적 방법, 물리적인 힘, 조급함보다는 하나님의 때와 순리를 따라 왕이 됩니다.
C. 조급함으로 인생을 망친 사람들
1. 조급함으로 실패한 세상 사람들
①아돌프 메르클(Adolf Merckle, 1934~2009)은 독일의 5대부호입니다. 그는 독일 드레스덴 출신입니다. 그는 34세에 아버지의 기업을 이어받아 80명의 직원들을 데리고 제조업을 시작하였고 40년간 검소와 성실로 의료기구, 약품, 건자재판매로 큰 돈을 벌었습니다. 건자재회사인 하이델베르크시멘트(Heidelberg Cement)회사를 운용하면서 조급히 욕심을 부려 영국의 건자재회사인 한슨(Hanson)을 인수하였으나 얼마뒤에 주가가 75%가 폭락하였고, 이를 만회하려고 주식공매도의 방법을 쓰기도 했으나 은행의 대출상환압박과 담보물부가선정요구로 결국 파산하게 됩니다. 그는 2009년에 철로에서 생을 마감합니다. 조급함과 욕심이 문제입니다.
②대우그룹 창업주 김우중씨는 한때 삼성, LG를 앞지를 만한 가전제풀과 자동차회사, 건설사 등으로 큰 성공을 거둡니다. 하지만 1999년 금융위기 때 거액의 대출금액상환, 무리한 시세확장의 거품을 이기지 못하고 그룹은 해체되고 맙니다. 조급함과 욕심이 문제입니다.
③나폴레옹 보나파르트는 1769년에 태어난 코르시카 출신의 프랑스사람입니다. 그는 10세에 군사학교에 들어갔고, 16세에 육군소위가 되었고, 프랑스혁명 때의 전투 등으로 큰 공을 거우고 24세에 준장이 됩니다. 이후로 왕당파제거, 이집트와 이탈리아 원정군사령관으로 공을 거두고 30세에 통령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33세에는 프랑스 종신통령이 되었으며, 35세에 황제로 즉위합니다. 이후로 그는 러시아와 오스트리아군을 격파하고 영국을 고립시키려고 대륙봉쇄령을 내리고, 신성로마제국을 해체시켰습니다. 유럽전역이 그의 영향권아래 있게 됩니다. 그는 1812년에 러시아정복의 꿈을 안고 수천킬로 떨어진 모스크바로 60만대군을 이끌고 침공하였으나 러시아의 태우고 비우는 전술, 혹독한 겨울, 보급로 차단으로 정복에 실패하고 철수하게 됩니다. 이후에 그는 실각하고 엘바섬에 유배되었다가 탈출하여 왕으로 복위하고 100일천하를 누렸으나 워털루전쟁에서 대패하여 세인트 엘레나 섬에 유배되었다가 51세로 생을 마갑합니다. 조급함과 욕심이 문제입니다.
2. 조급함으로 샐패한 성경의 사람들
①압살롬은 다윗의 세 번째 아들로 자신의 친여동생인 다말을 성폭행한 왕세자 암논 살해로 시작하여 그의 인생은 보복, 모략, 거역, 쿠데타로 이어지는 삶을 삽니다. 그는 인위적 계획과 생각으로 헤브론에서 스스로 왕됨을 선포하고 군대를 끌고 아버지 다윗왕의 도성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지만 에브라임 수풀에서의 전투에서 다윗의 군대에게 대패하여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②아도니야는 다윗의 네 번째 아들로 체형이 준수하였고 아버지 다윗에게 꾸지람을 받은적이 없는 아들이었습니다. 다윗왕이 늙으매 이를 기회로 아도니야는 스스로 왕됨을 선언하고 요압, 아비아달과 모략을 꾸밉니다. 결국 솔로몬이 왕이 되면서 그의 쿠데타도 실패하고 비참하게 죽습니다.
인위적 방법으로 돈을 벌고, 성공하고, 지배자가 되고, 높은 곳에 올라가기 위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은 조급함으로 망합니다. 다윗처럼 때를 기다리는 기다림의 미학을 배워야 합니다. 시편 27:14, 37:7대로 여호와를 기다리는 지혜와 인내가 필요합니다.
Ⅲ. 다윗의 통치영역 확장에 대하여 상고합시다(삼하 5:4-5)
A. 다윗의 통치 영역의 확장
다윗의 군대의 시작은 아둘람 굴에 모인 가족들과 환란 당한 자, 빚진 자, 원통한 자 400명이었습니다(삼상22:1-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400명 군대를 600명으로 확장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그를 30세에 남유다의 왕으로 세우셨고 37세에 마침내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 주셨습니다(삼하5:4-5). 그리고 다윗은 더 나아가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어 블레셋, 모압, 다메섹 아람, 소바, 하맛, 에돔 등 주변 국가들을 차례로 평정하며 중동 지역의 맹주로 우뚝 섰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다윗의 통치 영역은 계속 확정되어 나갔습니다.
B. 확장되는 사역들을 향하여
하나님을 경외한 다윗은 400명, 600명, 한 지파의 왕(유다지파), 그리고 온 이스라엘왕, 더 나아가 주변국들을 평정하는 맹주가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을 가정, 사업, 직장사역들이 확장됩니다. 반면에 불순종하면 인생이 내려갑니다. 사울왕은 교만과 불순종으로 계속 내리막길을 걷습니다. 요나도 불순종으로 욥바로 내려가고, 배 밑창에 내려가고,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 바닷속 산의 뿌리까지 내려갑니다. 불순종하면 내리막길이지만 순종하면 오르막길입니다. 우리는 다윗에게 배워야 합니다.
우리의 복음사역도 확장되어야 합니다. 오순절 성령강림의 폭발적인 역사로 기독교의 복음이 예루살렘과 온 유다로(베드로와 사도들), 사마리아로(빌립과 바울, 바나바), 그리고 땅끝으로(바울과 제자들) 퍼져 나갑니다. 선교의 영역이 확장되어간 것입니다.
불순종과 교만으로 인생의 내리막길로 가지말고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자가 되어 가정, 사업, 사역들이 확정되는 역사를 이루어가시기 바랍니다.
결론// 다윗의 고난을 배우시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다윗의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윗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삶의 모든 영역들이 확장되어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설교요약: 이동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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