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영상
노창영 목사 -
사십주강해(Ⅰ):사도신경(1):-성부·성자
본문 말씀 : 이사야 45:18,마태복음 6:31-32,빌립보서 2:5-11,베드로후서 3:14
주일설교요약
제목: 사십주강해(Ⅰ): 사도신경(1)-성부·성자
본문: 이사야:45:18 마태복음6:31-32 빌립보서2:5-11 베드로후서3:14
2025. 1. 12(주일)
설교자: 노창영 목사
서론// 올해는「하루 세 번씩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교회표어를 정하였습니다. 이를 마음에 새기고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사십주(使·十·主): 사도신경·십계명·주기도문」실천을 통하여 하루 세 번씩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 주일은 다니엘6:10에 나타난 하루 세 번 기도하였던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의 기도에 대하여 설교하였습니다. 앞으로 7주 동안은 ①사도신경(3주) ②십계명(2주) ③주기도문(2주)을 설교하려고 합니다. 오늘부터 첫 3주간은 사도신경의 신앙의 주제를 8가지로 나누어서 설교하고 오늘은 사도신경의 첫 부분인 성부하나님과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설교하겠습니다.
Ⅰ. 사도신경의 역사에 대하여
「사도신경」(The Apostles′ Creed)은 사도들의 신앙고백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라틴어의「Symbolum Apostolicum」에서 왔습니다. 사도신경은 예수님의 부활 승천 후 십일이 지나서 사도들이 작성하였다고 보여지는데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그 내용이 신약성경의 중요한 신학적 내용들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신약성경의 저자들인 사도들의 신앙고백과 같은 내용들로 형성되어 있으므로「사도신경」이라고 자연스럽게 붙여진 이름으로 보입니다. 사도신경의 모체는 A.D. 170~180년경에 만들어진 「로마신경」인데 초신자의 교리교육과 세례자를 위한 교리문답용으로 시작되었고 이것이 보편화 되었습니다. A.D. 390년에 암브로시우스 감독이「사도신경」이란 말을 처음 사용하였고 지금은 거의 모든 바른 기독교회에서는 사도신경을 교리의 최우선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Ⅱ. 성부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대하여
삼위일체 하나님(Triune God)의 첫 번째 위격이신 성부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으로 사도신경이 시작이 됩니다.
A. 전능하사(Almighty)
성부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못하실 것이 없는 전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를 이길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에게 도전할 자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에게도 간섭도 영향도 받지 않으시고 스스로 계시는 자존자(I am who I am)이십니다(출3:14).
B. 천지를 만드신(Maker of heaven and earth)
성부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을 만드신 창조자이십니다(창1:1, 사45:18). 하나님께서는 천지를 무에서 창조하셨습니다(Creatio Ex Nihilo). 모든 세상의 존재하는 사람, 동물, 식물, 무생물, 우주와 자연은 모두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습니다(출20:3, 십계명).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성부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처음과 나중, 시작과 끝, 알파와 오메가가 되십니다. 그는 창조자로서 모든 피조물에 대하여 창조권(저작권, 소유권, 주인됨)을 주장하십니다. 믿음의 눈으로 하늘과 땅을 보면 하나님의 저작권이 보입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창조주 하나님앞에 무릎꿇고 경배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존재목적이요 가치요 삶의 모든 것입니다.
C. 하나님 아버지를(God the Father)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아버지이십니다. 세상에 많은 아버지들이 있습니. 친아버지, 양아버지, 좋은 아버지, 나쁜 아버지, 사랑의 아버지, 저녀를 이용하는 아버지, 학대하는 아버지, 아버지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르는 무지한 아버지, 경건한 아버지, 불경건한 아버지 등입니다. 우리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그는 분노와 심판과 징계의 아버지시며(히12:5-13), 또한 사랑과 자비와 긍휼의 아버지시요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오래 참으시는 아버지이십니다(롬2:4). 그리고 우리의 필요한 것을 완벽하게 공급하시는 부요하신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마6:31-32).
D. 내가 믿사오며(I Believe in)
이는 라틴어로 Credo(끌레도, I Believe in, 내가 믿습니다)이며, 이는 1인칭으로 되어 있습니다. 신앙은 내가 믿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믿고, 할머니가 믿고, 목사님이 믿고, 장로님이 믿고, 선생님이 믿고, 구역장님이 믿고, 친구가 믿는 2인칭, 3인칭이 아닙니다. 내가 믿고 고백하는 1인칭입니다. 베드로의 고백같이(마16:16), 마르다의 고백같이(요11:27), 도마의 고백같이(요20:28) 나의 고백이 되어야 합니다. 성부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Ⅲ.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도신경의 점유율은 60%이상이 됩니다. 상당히 많은 내용이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할애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는 신앙의 체계를「기독교」,「그리스도교」라고 부릅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의 내용은 10가지의 분절로 형성됩니다.
A. 그 외아들(His only son)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외아들이십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빛, 말씀, 생명이십니다(요1:1-10). 육신으로 우리 가운데 거하신 하나님아들이십니다(요1:14). 하나님 아버지 품에 계신 독생하신 하나님이십니다(요1:18).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아낌없이 내어 주셨습니다(롬8:32). 하나님의 사랑의 가장 큰 표지는 화목제로 아들을 보내신 것입니다(요일4:7, 21). 「외아들」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가장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그를 믿는 자에게 영생을 주십니다(요3:16).
B.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Our Lord Jesus Christ)
「예수」는 죄에서 건지심(마1:21), 「그리스도」는 기름부음(성령)을 받으신 분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용서가 되고,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님께서 부어 주시는 임재를 경험합니다(요3:3-5)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주인이십니다(Our Lord). 그 분께서는 내 마음, 내 인생, 내 삶, 내 가정, 내 사업, 내 모든 삶의 자리에 주인으로 들어 오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삶의 주인으로 오셔서 개입하시고 통치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또한 그는 나만의 주가 아니라 가족들, 교우들, 친구들의 주님, 우리 모두의 주님이십니다.
C. 믿사오니(I believe in)
이 분절은 성부 하나님과 똑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믿음과, 경배의 대상임을 나타냅니다. 그는 완벽한 신성(Deity)을 가지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리우스, 여호와의 증인, 영지주의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믿지 않고 천사나 피조물로 믿습니다. 우리는 이같은 거짓 교훈을 물리쳐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부, 성령과 동등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경배와 신앙의 대상이신 하나님이십니다.
D.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He was conceived by the Holy Ghost)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영, 거룩한 영이신 성령으로 잉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출생은 땅이 아니라 하늘입니다. 그는 죄가 없으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아담의 죄악의 유전된 DNA로부터 완전히 단절된,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의 탄생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아담 안에서 죄와 사망의 종노릇하던 인류중에 유일하게 죄성의 유전이 없는 죄가 없으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그리스도만이 우리가 아담 안에서 죄와 사망이 왕노릇한 삶에서 단절되고 벗어나 은혜와 의와 영생이 왕노릇하게 하십니다(롬5장).
E.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Born of the virgin Mary)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동정녀를 통한 성육신의 탄생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100% 인간이신 참사람 (True Man, Vere Home)이시며 완전한 인성(Humanity)을 가지신 분이심을 나타냅니다.
F.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Suffered under Pontius Pilate)
예수님의 고난은 단지 본디오 빌라도(유다 총독)이 아니라 대제사장, 바리새인, 율법사, 군병, 군중들의 음모와 선동과 폭동을 통해서도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에「본디오 빌라도」의 이름이 거명 된 것은 그가 예수님 당시에「예수님의 사형판결」을 결정한 최후의 권위였기 때문입니다. 그는 무죄하신 예수님을 여론의 흐름과 폭동의 걱정, 자기 지위에 대한 염려 때문에 십자가의 죽음에 넘겨 줍니다.
G.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He was crucified and dead)
교수형, 총살형, 단두대, 사약, 능지처참, 전기의자, 약물주사를 통한 사형수의 처형은 비교적 짧은 시간의 고통을 수반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역사상 인간이 만든 가장 잔인한 십자가형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양손과 발목에 대못을 박아 피를 빠지게 하여 죽어가게 만드는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참혹한 사형법인 십자가형으로 죽으셨습니다.
H. 장사한지(He was buried)
이는 예수님의 죽음이 절반의 죽음, 가사설, 기절설, 반수면설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장사되심」은 그의 죽음의 완벽한 역사적 사실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의학적으로 완벽한 죽음입니다.
I.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The third day He rose again from the dead)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죄와 사망을 깨뜨리시고 다시 사신 승리의 선언입니다. 그의 부활은 불행한 인간을 정욕, 죄, 율법의 정죄, 사망, 마귀의 올무에서 자유케 하시는 완벽한 승리와 소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되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높이사 하늘과 땅의 모든 자가 그 앞에 무릎을 꿇어 그를 경배케 하시고, 그를 주로 시인하도록 하셨습니다(빌2:5-11).
J.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He ascended into heaven and sitteth on the right hand of God the Father Almighty from thence He Shall come to judge the guick and the dead)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의 절정은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과 재림입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시 오실 준비를 하시고 계십니다. 성도들이 거할 처소를 하늘에 예비하고 계십니다(요14:1-6).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다시 오심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가 오실 때 점과 흠이 없는 성도로 나타나야 합니다(벧후3:14).
결론//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육신하시고 고난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시고 승천하셔서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경배하고 그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설교요약: 김환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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