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만나(가정예배)

9월29일 찬송/ 258장(새500장) 본문/ 애4:11~16(구약1149쪽) 제목: 영적지도자의 책임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이기에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 예루살렘이 이방인들에 의해 짓밟혔습니다(12절). 그 첫 번째 이유는 영적지도자들이 책임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선지자와 제사장들이 권력으로 무고한 의인을 압제했고, 진리를 버리고 소경처럼 방황했습니다(13-14절). 결국 영적 지도자들은 하나님 앞에서 쫓겨나고 이방인의 능욕거리가 되었습니다(16절). 이 시대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믿고, 진리를 따라 살아가는 영적 지도자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속한 사회 가운데서 바른 길을 보여줄 책임이 있습니다.

9월30일 찬송/ 101장(새101장) 본문/ 애4:17~22(구약 1149쪽) 제목: 하나님만을 바라보라

남유다는 애굽(이집트)의 동맹국이었습니다. 당시 강대국이었던 이집트가 있으니, 유다는 바벨론이라는 신생국이 침략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유다는 자신들을 구원하지 못할 나라(애굽)을 바라보았는데, 그것은 오판이었습니다(17절). 결국 바벨론에 의해 유다는 멸망하고, 이집트도 그 강성했던 세력을 잃게 되었습니다. 유다에 임한 징계는 그들이 하나님을 선택하지 않고, 사람의 힘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가 의지할 유일한 보호자이십니다.

10월1일 찬송/ 446장(새391장) 본문/ 겔1:1~3(구약 1151쪽) 제목: 하나님의 부르심

에스겔은 바벨론의 제2차 유다침략 때에 포로로 잡혀간 유다 백성에게 그들이 왜 멸망했고, 앞으로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에 대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한 선지자입니다. 에스겔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강하게 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에스겔은 여호야긴왕과 함께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지 5년이 되던 해에(B.C.593년) 하나님의 말씀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 중에서 하늘의 문을 여시고, 그의 종을 부르시며, 말씀으로 소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환난 가운데서도 우리를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10월2일 찬송/ 362장(새217장) 본문/ 겔1:4~14(구약 1151쪽) 제목: 하나님을 섬기는 종

에스겔이 처음으로 본 환상은 열린 북쪽 하늘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큰 구름, 불 그리고 사람의 모양을 지닌 ‘네 생물’의 형상입니다(4-5절). 이 네 생물은 하나님을 호위하고 명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그리고 네 생물은 하나님의 주권, 전지, 전능, 초월적인 속성을 보여줍니다. 특별히 네 생물은 하나님께서 어디로 가든지 그대로 행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12절).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는 종은 그 뜻에서 벗어나지 말고 올곧게 순종해야 합니다.

10월3일 찬송/ 357장(새322장) 본문/ 겔1:15~28(구약 1152쪽) 제목: 만왕의 왕

에스겔은 계속해서 ‘네 바퀴’와 생물의 머리 위에 있는 수정 같은 ‘궁창’에 대한 환상을 봅니다. 에스겔은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습을 보았습니다(28절). 하나님께서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보이시고, 만물의 주권자이시며 전지전능하신 분이심을 보여주십니다. 에스겔 당시 바벨론 왕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었지만 에스겔은 온 세계를 다스리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명확히 보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만을 인류와 우주만물의 왕으로 섬기고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10월4일 찬송/ 321장(새531장) 본문/ 겔2:1~10(구약 1152쪽) 제목: 예언자의 사명

본문 1-4절은 패역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에스겔을 보내신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에스겔이 전해야 할 말씀과 경계해야 할 말씀을 먹이십니다(5-8절). 이스라엘 백성들이 진리를 거부해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두루마리 책에는 애가와 애곡과 재앙의 말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9-10절). 이스라엘의 참담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을 예언자로 부르신 것입니다. 이 시대에도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고, 사람 앞에서는 두려움이 없는 예언자가 필요합니다.

(작성 : 김기희전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