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오늘의 만나(가정예배)
12월 15일 찬송/29장(새 29장) 본문/겔48:1-35(구약1227쪽) 제목: 하나님 나라의 비전
오늘 본문에서 에스겔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온 유다 백성을 향하여 예언하였습니다. 이들은 고향도 잃었고 성전 또한 파괴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힘으로는 결코 포로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절망 가운데 빠져 있는 유다 백성에게 에스겔 선지자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자신들의 땅과 성전이 회복될 것이며 떠났던 여호와의 영광도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유다 백성에게 예언하였습니다. 소망이 가득한 새 시대가 올 것이라는 이 말씀을 믿는 사람은 아무리 포로생활이 힘들어도 견딜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에스겔 47장 13절부터 48장 끝까지는 회복될 땅의 분배에 관한 내용입니다.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 같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천국 소망을 붙들어야 합니다. 성도님들의 삶 속에 천국 소망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2월 16일 찬송/36장(새 36장) 본문/단1:1-21(구약1230쪽) 제목: 신앙의 뜻을 정함
오늘 본문에서 느브갓네살은 유다 포로 중에서 자질이 뛰어난 “왕족과 귀족”을 선발하게 했습니다(3). “흠이 없고 아름다우며 모든 재주를 통달하며 지식이 구비하며 학문에 익숙하여 왕궁에 모실만한 소년”들에게 “갈대아 사람의 학문과 방언”을 가르치게 했지요(4). 왕의 “진미”와 “포도주”와 “날마다 쓸” 물품을 제공하며 “삼 년”동안 왕실 관리로 특별 교육하게 했습니다(5). “다니엘”“하나냐”“미사엘”“아사랴”도 선발되었는데, 환관장은 “벨드사살”“사드락”“메삭”“아벳느고”으로 개명했습니다(6-7). 하나님 대신 바벨론 신을 찬양하는 의미의 이름으로 바꾸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니엘은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지키기로 뜻을 정합니다. 왕의 진미와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환관장에서 말을 하였습니다(8). 성도님들 신앙의 뜻을 정하고 믿음의 정절을 지키시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12월 17일 찬송/159장(새 161장) 본문/단2:1-49(구약1232쪽) 제목: 지혜와 권능
오늘 본문에서 느부갓네살 통치 2년(BC 603), 곧 즉위 3년째에 왕이 “꿈”을 꾸고 마음이 뒤숭숭해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1). “박수와 술객과 점장이와 갈대아 술사”를 총동원했지요(2-4). 왕은 “꿈과 그 해석”을 함께 보이면 큰 상과 명예를 내릴 것이고, 그렇게 못하면 몸을 토막 내고 집을 쓰레기더미로 만들 것이라 했습니다(5-6). 총동원된 세속 지혜자 집단은 꿈만 알려주면 해석하겠다고 장담했으나 왕은 시간을 벌려는 잔꾀로 여겼습니다(7-8). 꿈 내용을 정확히 알 수 있어야 정확한 해석 능력도 있다고 판단한 셈입니다. 왕은 “거짓말과 망령된 말”로 그럴듯한 해석을 꾸며내려는 시도를 원천 차단했습니다(9). 세속 지혜자 집단은 황당한 왕의 요구 때문에 당황합니다. 인간의 한계를 무시한 어리석은 요청을 거두기를 원했습니다. 왕의 꿈을 해석한 다니엘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다 얻으시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12월 18일 찬송/246장(새 208장) 본문/단3:1-30(구약1235쪽) 제목: 오직 하나님께 경배
오늘 본문은 느부갓네살이 제작한 금 신상을 소재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금 신상을 “두라 평지”에 세웠습니다. 높이 “육십 규빗”넓이 “여섯 규빗”입니다(1). 성인의 중지 손가락부터 팔꿈치까지가 ‘일 규빗’의 길이인데, 바벨론에서는 50cm정도였습니다. 왕명에 따라 “각 도”의 “모든 관원”이 신상“낙성 예식”에 참석했습니다(2). 제국 전역에서 공직자들이 모이자 전령이 왕명에 따라 선언했지요(3-4).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5). 우상숭배가 국민의례처럼 집행되었지요.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으리라”(6). 왕이 만든 금 신상 앞에 다니엘은 절하지 않고 믿음을 지켰습니다. 성도님들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우상숭배를 하지 않고 믿음을 지키시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12월 19일 찬송/268장(새 505장) 본문/단4:1-37(구약1237쪽) 제목: 다니엘의 꿈의 해석
오늘 본문에서 느부갓네살 왕은 “거룩한 신들의 영”이 그 속에 있다고 인정한 다니엘에게 “꿈에 본 이상의 해석”을 묻습니다(8-9, 18). 처음부터 다니엘을 찾지는 않았습니다. 아마도 다니엘의 첫 해몽이 제국의 소멸에 대한 예언이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능하면 왕의 입맛에 맞춘 해석을 해주는 박사들을 통해 긍정적인 해몽을 듣고 싶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꿈 내용을 들은 다니엘은 “얼마 동안 놀라 벙벙하며 마음이 번민”합니다. 왕이 해석을 재촉하자 왕을 배려하면서도 왕의 비위에 맞추지 않고 계시대로 전합니다(19).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얻는 사람은 왕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감언이설로 아첨하는 꿈의 해석을 하지 않은 다니엘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대로 꿈을 해석해야 합니다. 성도님들 오직 하나님의 편에서서 하나님의 지혜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12월 20일 찬송/403장(새 303장) 본문/단5:1-31(구약1240쪽) 제목: 벨사살 왕의 연회
오늘 본문은 벨사살 왕의 연회가 배경입니다. 4장보다 시점이 30년쯤 뒤입니다. 내용은 연회 중에 손가락이 나타나 글을 쓴 사건(1-12)과 다니엘의 해석(13-31)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다니엘은 왕께 대답했습니다. “왕의 예물은 왕이 스스로 취하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시게 하리이다”(17). 다니엘도 엘리트 코스를 걸어왔지만, 세속 상급에 가치를 두고 살지는 않았습니다. 세속 권좌에 복귀할 절호의 기회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요. 29절을 보면, 곧 망할 제국의 녹을 먹으면 위험하다는 정치적 계산을 한 것도 아닙니다. 다니엘은 누구에게도 없는 탁월한 능력을 갖추었지만, 허세를 부리지 않았습니다. 도울 수 있으니 도울 뿐입니다. 무엇이든 세우시고 폐하시는 분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18)이시라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성도님들 상대의 곤란에도 실속을 챙기려하지 않은 다니엘의 믿음을 본받으시기 바랍니다.
(작성 : 김환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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