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월첫째주(3월3일-3월8일) 금주의가정예배
2025-02-27 13:39:38
이동철
조회수   26

오늘의 만나(가정예배)

 

33일 찬송/ 383(336) 본문/ 36:1-12(구약1008) 제목: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자녀

히스기야왕 십사 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은 북이스라엘을 점령하고 남유다의 주요 도성들을 점령합니다. 남유다의 마지막 보루인 요새도시 라기스도 앗수르의 손에 넘어갑니다. 앗수르 왕은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내 협박합니다. 랍사게는 자신이 거느린 대군의 힘과 능력을 의지해, 남유다가 의지하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라고 비웃으며, 심지어 하나님도 두려워하지 않은 채 자기주장을 펼칩니다. 게다가 당시 외교 언어였던 아람어가 아니라 백성이 알아들을 수 있는 유창한 히브리어를 사용합니다. 지금도 세상의 권력자와 권세자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아픔과 고통을 당하는 백성을 아십니다. 세상의 조롱과 조소가운데에도 성도가 굳건히 지켜야 할 것은 오직 하나님을 향한 믿음뿐임을 기억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4일 찬송/ 397(357) 본문/ 36:13-22(구약1009) 제목: 하나님만 바라보라

랍사게는 남유다 백성이 잘 보이는 곳에 서서 이들에게 하나님을 버리라고 남유다 방언으로 회유합니다. 랍사게는 먼저 남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미혹되지 말고, 히스기야의 말을 듣거나 속지 말라고 외칩니다. 그는 히스기야에 대한 백성의 신뢰를 땅바닥에 떨어뜨립니다. 세상은 힘으로 성도를 협박하고, 달콤함으로 회유하며 유혹의 덫을 놓으려 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의 강력한 요구에 힘으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침묵 속에서 맹렬하게 주님의 역사를 구합니다. 오늘도 세상은 교회를 향해 비난의 활을 겨누고, 성도를 마비시키려 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잠잠히 주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찢어진 마음 그대로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남유다 백성에게 허락하신 은혜를 경험하게 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5일 찬송/ 363(337) 본문/ 37:1-7(구약1010) 제목: 하나님께 맡기라

앗수르 왕 산헤립으로부터 수치와 모멸을 당한 히스기야왕은 자신의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은 채 여호와의 전으로 나아가 기도합니다. 히스기야왕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애굽에 도움을 구한 것과, 앗수르와 협상하려 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히스기야왕은 성전에 나아가는 동안, 이사야에게 사람을 보내 도움을 청합니다. 히스기야왕은 해산할 힘이 없는 여인과 같이 자신은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서 무능한 사람임을 고백하며, 능력의 손이 자신을 건져 내시길 요청합니다. 성도가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회개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건져 내십니다. 나의 약함을 두려워하지 말고, 강함으로 역사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는 오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6일 찬송/ 479(363) 본문/ 37:8-20(구약1010) 제목: 하나님을 인정하라

앗수르 왕 산헤립은 랍사게를 앞세워 예루살렘을 포위합니다. 랍사게에게 포위된 히스기야왕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합니다. 갑자기 랍사게의 대군이 철수한 것입니다. 구스 왕 디르하가가 앗수르를 공격하러 올라온다는 말을 듣자, 립나 요새가 함락될까 걱정이 된 랍사게가 앗수르 왕에게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히스기야는 그 위협을 듣자마자 성전으로 향합니다. 정치적이고 군사적인 해결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과 그분의 영광을 상기하며 기도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히스기야와 산헤립의 싸움이 아니라, 하나님과 산헤립의 싸움이 됩니다. 하나님께 모든 일을 맡기며 전적으로 믿음으로 의지하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7일 찬송/ 387(349) 본문/ 37:21-32(구약1011) 제목: 열심히 이루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음을 알려 주시며, 앗수르 왕 산헤립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모욕하고 조롱했던 산헤립의 태도가 얼마나 어리석은지 지적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왕에게 앞으로 해마다 그 땅의 소산을 먹을 것이라는 표적을 주시며, 이스라엘의 안전과 회복을 약속하십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열심 때문에 이뤄집니다.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자기 백성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의 열심, 하나님의 일하심 때문입니다. 오늘도 나를 위해 열심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8일 찬송/ 433(383) 본문/ 37:33-38(구약1011) 제목: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앗수르 왕 산헤립이 화살 하나도 쏴 보지 못하고, 유다의 성에 들어와 보지도 못한 채 자기 나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뤄졌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밤사이에 앗수르 군대를 쳐서 무려 185천 명을 죽였고, 온통 시체만 나뒹굴게 됩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도 빠짐없이 이뤄집니다. 이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광을 지키기 위해, 다윗에게 하셨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우리를 구원하고자 하시는 열심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끝까지 지키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그 약속을 따라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오늘도 말씀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기도 응답을 받아 누리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작성 : 이동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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