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월 둘째주(3월10일-3월15일) 금주의가정예배
2025-03-04 17:40:48
이동철
조회수   26

오늘의 만나(가정예배)

 

310일 찬송/ 480(361) 본문/ 38:1-8(구약1012) 제목: 전심으로 기도하라

본문 당시에는 남유다가 앗수르의 위협을 받고 있었고, 예루살렘의 안전도 흔들리고 있는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히스기야에 대한 사망 선고는 히스기야 개인의 문제를 떠나 국가 안보적으로도 큰 혼란을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으로 향해 통곡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와 눈물을 보시고 그의 생명을 15년 더 연장시켜 주십니다. 그뿐 아니라 히스기야와 그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 내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또한 해그림자를 뒤로 십 도 물러가게 하시는 초자연적인 역사를 통해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한 응답을 확실히 하십니다. 기도는 절망적인 상황을 축복의 기회로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음을 확신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11일 찬송/ 219(540) 본문/ 38:9-22(구약1012) 제목: 구원을 노래하라

본문은 히스기야의 시편으로 알려져 있는 기도 시로, 히스기야가 병에 걸렸다가 치유의 기적을 경험한 후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지은 노래입니다. 이사야로부터 생명의 연한이 다했음을 전해 들은 히스기야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생명의 덧없음을 고백합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자신의 질병을 치료해 주실 것을 구하면서, 그분의 뜻은 평안이요, 구원임을 확실히 깨닫습니다. 하나님의 평안이 임하니 슬픔이 기쁨으로, 탄식이 감사로 변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몸도 치유해 주셔서 온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자는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찬미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몸도 영혼도 온전한 평안을 누리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12일 찬송/ 212(420) 본문/ 39:1-8(구약1013) 제목: 은혜받은 후 조심하라

바벨론 왕 므로닥발라단은 히스기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 축하의 글과 선물을 보냅니다. 이에 히스기야는 바벨론 왕의 사절단에게 보물 창고와 모든 무기고를 보여 주며 자신의 부와 군사력을 자랑합니다. 부와 군사력의 자랑은 가장 완전한 보호자 되신 하나님에 대한 배신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그의 생전에 평안과 견고함이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여겼으나, 후대에 있을 비극을 통곡하거나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사망 통보를 받았을 때처럼 자신을 낮추지 않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으로 자신의 안일만을 생각했습니다. 큰 은혜를 받은 사람도 언제든지 교만하고 안일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은혜받은 후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313일 찬송/ 91(91) 본문/ 40:1-17(구약1014) 제목: 위로와 회복의 말씀 선포

이사야 40장부터는 바벨론에 의해 유다가 멸망한 상황을 배경으로 메시지가 선포됩니다. 성전은 파괴되고 유다 백성이 포로로 끌려간 상황에서 이사야는 예언의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이스라엘의 회복을 선포하라고 명령합니다. 또한 말하는 사명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 말씀의 영원하심뿐만 아니라 육체의 유한함에 대해서도 외쳐야 합니다. 강대한 바벨론 제국도 결국은 말라 버릴 풀처럼 무너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운명을 쥔 것처럼 보이는 적들은 시들어 버릴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한없이 무가치해 보이지만, 그 위대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귀하게 여기신다는 것이 바로 가장 큰 소망의 이유입니다. 잠깐 있다가 지나갈 세상으로부터 눈을 들어, 영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기를 소망합니다.

 

314일 찬송/ 394(354) 본문/ 40:18-31(구약1015) 제목: 새 힘을 얻으리라

바벨론에 의해 나라를 잃고 포로로 끌려간 유다 백성은 하나님께서 바벨론 신보다 약할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을 가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바벨론 신의 실체가 얼마나 보잘것없는지를 보여 주십니다. 그들이 섬기는 우상은 기술자들의 손으로 만들어졌으며, 심지어 사람들이 세워 주지 않으면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하는 물건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유다 백성은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의 능력을 기억해야 했고, 하나님만이 모든 공급의 끊임없는 원천이심을 믿어야 했습니다. 멸망을 향해 가는 세상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습니다. 어떤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약속의 말씀을 앙망해 날마다 비상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15일 찬송/ 458(405) 본문/ 41:1-7(구약1016) 제목: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하라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의 입을 통해 모든 섬과 민족을 하나님의 재판 자리로 모으십니다. 그리고 동방의 강한 세력을 일으켰다고 선포하십니다. ‘동방의 사람’(2)은 바사(페르시아) 제국을 세우는 고레스왕을 뜻합니다. 그들은 못으로 고정하지 않으면서 있지도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며 강한 세력에 맞서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선택을 하는 것이라고 착각하지만, 성경의 관점으로 봤을 때 그것은 인간이 만든 것에게 인간의 삶을 맡기는 가장 어리석은 행위입니다. 삶에 문제가 닥쳤을 때 말씀이 기준이 아니라 인간적인 생각으로 행동한다면 본문의 이방인들과 비슷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내 선택의 기준으로 삼으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작성 : 이동철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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