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오늘의 만나(가정예배)
12월 23일 찬송/ 438장(새71장) 본문/ 이사야1:10-20(966쪽) 제목:하나님의 거부감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밞을 뿐이니라”며 사람들은 연례적인 절기를 맞아 성전을 방문해 예물을 드리지만 하나님의 눈에 이들의 경건은 형식과 위선에 불과하다고 질책하십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한 모든 의무를 그저 예물로 대체하려는 자들로 단지 성전 마당만 밟을 뿐입니다. 이 많은 제물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을 소돔 사람들과 동급으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부패는 하나님께 역겨울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과 죽은 언약관계에 있는 백성들의 헌금을 무가치하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두 마음을 가지고 드리는 예물을 견디지 못하시며, 회개가 없는 기도에 거부감 가지고 계십니다. 이러한 백성들에게 죄를 회개하고 악행은 그칠 것이며 선을 행하여 연약한 자들을 도와주며 공의를 행할 것을 촉구하십니다. 이것을 볼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제사는 어떤 제사일까요? 성전에서 드리는 다양한 예배와 입술의 기도 이전에 삶이 따르는 예배를 원하십니다. 매주 드리는 예배가 이웃을 돌아보고 선을 행하는 삶이 따르는 하나님께 합한 예배였는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12월 24일 찬송/394장(새354장) 본문/ 이사야1:21-31(967쪽) 제목:혼란과 타락의 근원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향해 세상을 판단해야 교회인데 오히려 교회의 내부적인 문제를 세상 법정으로 끌고가느냐며 질책하였습니다. 무엇을 말씀하고 있습니까? 세상보다 더 높아야 할 도덕적이고 영적인 상태의 교회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의와 공의로 통치하며 ‘신실하던 성읍’인 예루살렘이 불법과 불의로 판을 치는 더러운 성읍이 되었다고 한탄하는 이사야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네 은은 찌꺼기가 되었다’라며 세심한 노력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지도자들, 방백들이 도둑과 같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들은 고아와 과부의 송사에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고 뇌물의 수령을 금지해야 할 율법 조항을 무시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이 어디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까? 하나님과의 언약을 파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언약 파괴는 영적 타락을 가져오고 영적 타락이 도덕적, 윤리적 타락을 가져온 것입니다. 어느 사회든지 하나님과 배반되는 행위는 사회 전반적인 근간을 흔들어 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가적으로 이례적인 일들이 발생하고 있음을 봅니다. ‘탄핵’이니 ‘계엄’이니 국가적 근간을 흔들며 사회, 경제 여러 분야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어디에서부터 잘못되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그 해결점을 보이는 현상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돌아보는 교회, 지도자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2월 25일 찬송/ 453장(새570장) 본문/ 이사야2:1-11(968쪽) 제목:여호와의 산에 올라갑시다
‘인자요산 지자요수(仁者樂山 知者樂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즐긴다는 뜻입니다. 요즈음 산을 즐겨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 탁트인 넓은 산을 바라보면 우리의 가슴 또한 너른 들판을 다 담을 만큼 넓어지는 것 같을 때가 있습니다. 성경에서 종종 등장하여 구속에 대한 중요한 사건이 이루어지는 곳이 산이기도 합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쳤던 모리아 산, 모세가 소명을 받았던 호렙산, 십계명을 받았던 시내 산, 그리고 엘리야와 바알, 아세라 선지자들의 대결이 벌어졌던 갈멜산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하여 또 다른 산 곧 하나님 산으로 초청하십니다.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 도로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여호와의 전의 산이 어디일까요? 신약 교회입니다. 주님의 교회로 모이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진리의 말씀이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교회는 영원한 생명을 주는 참된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참되고 영원한 안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참된 말씀으로 얻어질 안식을 위해 여호와의 산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12월 26일 찬송/ 461장(새345장) 본문/ 이사야2:12-22(968쪽) 제목:주 안에서 재물의 의미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교만과 자만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역사에 특별히 개입하시는 날, 여호와의 날을 말씀하십니다. 그 날에는 은 우상과 금 우상이 두더지와 박쥐에게 던져지게 될 입니다. 각 시대마다 추구하는 상은 달랐습니다. 고대인들에겐 현인(Wise Man)이 이상적인 모델이 되어 현인이 되고자 하였습니다. 중세 때는 성자(Saint)가 이상적인 모델이 되었으며 현대인들은 부자(Rich Man)를 꿈꾸며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자가 되려고 얘를 썼습니다. 성경에는 돈(재물)에 대한 구절이 2천개 이상입니다. 38편의 비유 중에 16편이 재물과 소유에 관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재물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영어로 돈은 머니(Money)인데 인류의 재산 분배를 감독하는 신인 모네타(Moneta)에서 나온 말입니다. 모네타는 맘몬 중 하나로 현대인들에게 알게모르게 배금주의 사상이 생활 철학으로 삼고 있으나 재물은 숭배의 대상이 아니라 다스리고 누리는 대상입니다. 그리스도를 모델로 삼으시는 것이 명분만이 되지 않도록 말씀과 기도 가운데 거하시기 바랍니다.
12월 27일 찬송/ 417장(새295장) 본문/ 이사야3:1-15(969쪽) 제목:하나님의 평가
“10. 너희는 의인에게 복이 있으리라 말하라 그들은 그 행위의 열매를 먹을 것임이요 11.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화가 있을 것은 그 손으로 행한대로 보응을 받을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을 가리켜 의인이라 부를까요? 옛날에는 민족과 정의를 위한 큰 뜻을 품고 그 뜻을 성취하기 위해 자신을 철저히 희생하는 사람에 한하여 의인이라는 호칭을 붙였습니다. 요즘은 지켜야 할 도덕적인 규범을 지킨 사람까지도 의로운 사람이라 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변하지 않는 의인의 자격은 무엇입니까? 먼저 심령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심령은 하나님과 만나는 접촉점이어서 인격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심령을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외적인 행동만으로 섬기는 것은 진실된 경외가 아닙니다. 바른 행실로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성도가 의롭다 하심을 얻고 구원얻는 자의 반열에 들어서는 것은 오직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근거한 믿음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변하지 않는 영원한 평가의 기준이 되시는 하나님의 평가를 염두에 두시고 사시기 바랍니다.
12월 28일 찬송/ 395장(새342장) 본문/ 이사야3:16-26(970쪽) 제목:허영심의 종말
“16. 시온의 딸들이 교만하여 늘인 목, 정을 통하는 눈으로 다니며 아기죽거려 행하며 발로는 쟁쟁한 소리를 낸다”고 이사야 당시 여인들의 풍토에 대하 말씀합니다. 이렇듯 여인들의 장신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당시에 얼마나 향락과 화려한 생활에 취해있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악마들이 인간들을 파멸시키기 위해 회의를 하였습니다. 그것에서는 여러 의견들이 있었으나 즉 인간의 마음 속에 악한 마음을 심어 죄를 짓게 하자, 사람의 마음 속에 이기심과 독선, 내지는 부도덕성을 심어 싸우게 하자. 그러나 채택된 의견은 허영심을 불어넣자는 것이었습니다. 외모를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썩은 냄새가 향을 대신하고 노끈이 띠를 대신하며 베옷이 화려한 옷을 대신하게 되는 상상할 수 없는 때가 온다고 예언합니다. 극한의 자기애로 거기에는 하나님께서 자리할 곳이 없는 허영심의 종말이 어떠한지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작성 : 방선영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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